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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교테크노밸리에 '인공지능 기술실증 시험구역' 조성

경기도, 390억원 규모 ‘테스트베드 조성’ 사업 유치

(경기=뉴스1) 송용환 기자 | 2021-04-12 08:59 송고
© News1 최수아 디자이너
© News1 최수아 디자이너

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인공지능 기술을 사업화 전에 사용해볼 수 있는 시험구역(테스트베드)이 조성된다.

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‘2021년 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’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.
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경기도 보유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주민이 직접 신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, 기업은 신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검증해 사업화 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.

과기부는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국비 195억원을 투입하며, 경기도가 195억원을 매칭한다.

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일대에 △인공지능(AI)+모빌리티 실증 △AI+생활편의 실증 △AI+재난안전 실증 시험구역을 조성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.
또 교통·보안·안전·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와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, 장치를 발굴해 시험할 수 있는 실증환경을 제공하고 국내외 인증과 연계한 기술 평가 및 공인 시험을 지원한다.

이외에도 범부처·지자체 등과 함께 시설과 지원사업을 연계하고,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‘생활 실험실’(Living Lab)도 운영할 계획이다.

도 관계자는 “인공지능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과 그간 추진해 온 경기도 인공지능 정책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”며 “도내 인공지능 관련 기업과 산업 육성을 위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”이라고 말했다.


syh@news1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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